개원의 초음파학회, 내과의사 따로 가정의학회 따로

안창욱
발행날짜: 2012-09-17 13:29:43
  • 임상초음파학회 이어 일차의료초음파학회 23일 창립 연수교육

대한가정의학회는 23일 가정의학과 전문의에게 필요한 초음파 술기를 교육, 관리하기 위해 일차의료초음파학회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주축이 된 대한임상초음파학회에 이어 또 하나의 개원의 중심 학회가 창립되는 것이다.

지난 5월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창립 학술대회 모습
17일 대한가정의학회에 따르면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 창립은 555명이 입회신청에 동의했으며, 기본과정에 410명, 중급과정에 57명이 지원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초음파는 다양한 영역의 질환을 비침습적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검사도구로 일차진료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는 일차의료를 통해 국민 건강을 수호하는 의사에게 필요한 초음파 술기의 질적 향상과 함께 체계적 교육, 관리를 목적으로 일차의료 초음파 연수강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초음파 검사의 원리 및 기기조작법을 시작으로 비뇨생식계, 근골격, 혈관 및 갑상선, 유방, 어깨 등 거의 모든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가정의학회는 "이번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 창립을 계기로 전공의와 개원의에게 초음파 교육을 강화, 일차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창립 학술대회는 등록 인원만 2200여명이 몰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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