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당뇨' 환자, 외래 늘고-입원 줄고

발행날짜: 2012-10-09 15:53:45
  • 공단, 5년간 환자 4만여명 진료비 자료 분석 결과

최근 5년새 임신 중 당뇨병 환자 중 외래환자는 늘고, 입원환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임신 중 당뇨병(O24)'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9일 밝혔다. 분석 대상은 총 4만 4350명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당뇨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7년 1만 7188명에서 2011년 4만 4350명으로 증가했다.

2011년 기준으로 30세 이후부터는 임신 중 당뇨병 환자 발생이 급격히 늘었고 특히 30~34세가 가장 많았다.

진료비도 2007년 18억 7000만원에서 2011년 33억 6000만원으로 약 80%나 증가했다.

환자 1인당 입원 진료비는 2007년 65만 5633원에서 2011년 69만 9597원으로 약간 증가했다.

반면, 외래 진료비는 2007년 5만 2838원에서 2011년 5만 292원(급여비 27,327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진료비 증감에 대해서는 많은 원인이 있다. 입원 진료비 증가는 치료, 사용량이 더 늘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