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노인전문의, 가정전문의 뜬다”

강성욱
발행날짜: 2004-08-20 11:24:08
  • 상공회의소, 평균 수명 증가로 노인 복지 관심 증폭될 것

산업구조의 변화와 고령화 사회 진입등의 영향으로 오는 2010년대에는 첨단과학 분야와 더불어 노인·의료 관련 업종이 뜰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최근 발표한 ‘산업구조의 변화와 뜨는 직업, 지는 직업’ 보고서를 통해 지식기반산업의 비중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고령화현상이 급진전되는 등 제반 환경의 영향으로 노인 및 의료분야가 앞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인한 평균수명의 증가가 노인 복지 및 삶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이들을 주 소비층으로 삼는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면서 노인관련 직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노인관련 직업으로 치매, 중풍, 노인성 정신병, 우울증 등 노인성 정신질환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노인전문의, 노화과정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노인대상 질환에 대한 작업치료를 제공하는 노인작업치료사 등을 예로 들었다.

또한 장기요양보호 대상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조사하고 장애상태에 필요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관리하는 케어매니저 또한 ‘뜨는 직업’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또한 의료와 관련된 유망직업으로 한 가족의 병력과 건강상태 등을 숙지하면서 정기적으로 고객 건강상태를 체크해주는 가정전문의, 음악을 매개로 환자의 건강회복을 도와주는 음악치료사 등을 예로 들었으며 이외에도 핵의학기술사. 병원코디네이터 등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보고서를 통해 노인 및 의료분야 외에도 △첨단과학 △정보화 △문화사업 △웰빙산업 △세계화 △사업서비스 등으로 유망직업군을 제시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