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건강과 행복 걸을수록 커집니다'라는 주제로 세 번째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걷기행사에는 시민 5천여 명이 참가했다.

심평원은 걷기대회를 통해 모은 참가비와 기부금, 직원 대상 모금액 총 6000만원을 희귀난치병 환우 10명의 치료비로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참가비는 총 2500만원(참가비 1인당 5000원, 5000명 참가)이 모였으며, 1명이 1m를 걸을 때마다 1원씩 기부해 500만원이 추가로됐다. 여기에 심평원 직원들이 모금한 3000만원이 더해졌다.

강윤구 원장은 "오늘 함께 한 나눔은 희귀난치병 환우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큰 희망이 되고 나아가 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