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윤·박현태 교수 산부인과학회서 수상

발행날짜: 2012-11-27 11:08:01
고려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이 가을 학회서 풍성한 수상소식을 전했다.

송재윤(좌) 박현태(우) 교수
먼저 송재윤 교수가 지난 10월 26~27일 양일간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대한산부인과내시경 최소침습수술학회 제2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필름연제상’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병기 설정 수술을 받은 후 재발한 자궁 내막암 환자에게서 시행한 복강경하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절제술(Laparoscopic pelvic and paraaortic remnant lymph node dissection in the patient with a metastatic lymph node in left paraartic area, who had underwent staging surgery for the endometrial cancer)’ 수술 영상을 편집해 발표했고,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제거술은 부인과 영역에서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수술. 특히 재수술은 해부학적으로 변형이 있을 수 있고, 암 병변이 있으면 대동맥을 손상시킬 위험이 높아 수술이 더 어려워진다.

송 교수는 이러한 고난이도의 수술을 복강경으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송재윤 교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무엇보다 기쁘다. 더불어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인과 영역의 복강경 및 로봇 수술 발전을 위하여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 역시 지난 11월 11일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 개최된 '대한폐경학회 제3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주제는 '에스트라디올 호르몬이 지방조직 대식세포의 염증성 변화를 억제한다(estradiol attenuates polarization of adipose tissue macrophage)'로 여성에서 폐경으로 인한 내장지방의 증가와 염증화 기전을 폐경 마우스모델을 이용해서 연구한 내용이다.

박현태 교수는 "열심히 연구한 논문이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폐경 즉 여성호르몬의 감소와 관련된 질병 기전을 연구하여 폐경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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