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합리적인 가격과 탁월한 성능 모두를 원하는 개원가 수요에 최적화된 심장 전용 초음파진단기로 승부수를 던진다.

도시바는 진단 정확도를 높인 심장 전용 미들레인지급 초음파진단기 'Aplio 300CVㆍAplio 400CV'와 하이엔드급 'Aplio 500CV'를 올해 상반기 한국시장에 본격 선보인다.

Aplio CV 시리즈에는 기존 프리미엄급 심장 전용 초음파진단기에만 구현되던 2D Wall Motion Tracking 기술과 Strain 및 Tissue Doppler Image가 탑재돼 허혈성 심장질환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기술들은 심장에 보이는 구조물들이 심주기 동안 어떻게 변형되는지 Speckle Tracking을 통해 협심증ㆍ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실시간으로 심장 스트레스를 검사할 수 있는 Stress Echo Package, 심장 움직임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Flex-M, 혈관 벽의 두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Auto-IMT 기술 등이 탑재돼 있어 쉽고 정확한 심장질환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Aplio CV 시리즈는 심장 전용 초음파진단기지만 새로운 디지털 처리 방법인 'High Density Beam Forming' 기술이 집약돼 있어 심장 이외 여타 부위에서도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사용자가 컨트롤 패널과 터치 패널의 조작버튼 위치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쉽게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시간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 한국 판매법인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 초음파사업부 박용석 이사는 "그동안 미들레인지급ㆍ하이엔드급 심장 전용 초음파진단기는 성능이나 가격 면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Aplio CV 시리즈는 심장 초음파 영상 뿐만 아니라 심장 외 부위까지 고해상도 영상 제공이 가능해 두 가지 성능을 모두 원하는 개원가 최적의 장비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