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인슐린, 과체중 고령 당뇨환자 합병증 유발↑

메디칼트리뷴
발행날짜: 2013-02-05 20:21:51
노년기에 2형 당뇨병을 앓기 시작한 과체중 환자는 인슐린 주사가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카디프의과대학 크레이그 커리(Craig J. Currie) 교수는 영국의 임상실습연구데이터링크(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를 분석한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

대상자는 총 84,622명으로 metformin, sulfonylurea, 인슐린을 단독 또는 병용투여 하고 있었다.

분석결과, 당뇨병 환자 중 노년기에 당뇨병이 시작된 과체중 환자는 기타 당뇨병치료제 단독투여나 병용투여보다 인슐린 단독투여시 심근경색 위험은 1.954(95% CI 1.479–2.583)로 나타났다.

주요 심장질환 위험은 1.736(95% CI 1.441–2.092), 뇌졸중은 1.432(95% CI 1.159–1.771), 신장 합병증은 3.504(95% CI 2.718–4.518), 신경장애는2.146(95% CI 1.832–2.514), 눈 합병증은 1.171(95% CI 1.057–1.298), 암 1.437(95% CI 1.234–1.674), 모든 원인 사망률은 2.197(95% CI 1.983–2.434)로 높았다.

커리 교수는 "이번 결과는 노년기 과체중 당뇨병환자에 해당되는 만큼 인슐린 사용환자가 인슐린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며 "당뇨병 치료시 환자 특성에 맞는 방법이 고려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