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연구, 아스페르거증후군에는 효과없어
임신부가 엽산을 섭취하면 자녀의 자폐증 발병 위험을 40% 낮출 수 있다고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 팔 수렌(Pal Suren)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
하지만 사회적인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일으키는 아스페르거증후군과 특정하기 어려운 범발성발달장애에서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은 임신 당시 보충제 섭취 여부를 알 수 있는 여성이 2002~2008년에 출산한 자녀 가운데 재태기간이 32주 이상, 2.5kg 이상으로 태어난 8만 5,176명.
수태 전 4주~수태 후 8주에 임신부를 엽산 보충제 섭취군(6만 1,042명)과 비섭취군(2만 4,134명)으로 나누었다.
대상자를 2012년 3월 31일까지 최대 10.2년 추적한 결과, 자폐증스펙트럼장애로 진단된 어린이는 270명. 자폐증이 114명, 아스페르거증후군이 56명, PDD-NOS가 100명이었다.
임신부의 엽산 섭취 유무별로 보면 자폐증에서는 섭취군 64명, 비섭취군 50명으로 오즈비는 0.61이었다. 비섭취군에 비해 섭취군의 자녀 자폐증 발병 위험은 39% 유의하게 낮아졌음이 확인된 것이다.
불안장애, 우울증, 간질 및 이들 치료제 사용, 자간전증, 당뇨병과 체외수정 등으로 보정해도 오즈비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이어 자폐증에 비해 발병자수가 적은 아스페르거증후군 및 PDD-NOS의 경우 자폐증 누적발병률 0.08 이상인 출생기간에 한정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페르거증후군에서는 2002~04년에 발병한 48명에서 비섭취군에 대한 섭취군의 보정 후 오즈비는 0.65였다.
마찬가지로 PDD-NOS에서는 2002~06년에 발병한 91명의 보정 후 오즈비는 1.04로 모두 비섭취군에 대한 섭취군의 유의한 위험 감소나 상승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결과에 대해 "수태 4주전 부터 수태 8주 후 임신부가 엽산 보충제를 섭취하면 어린이의 자폐증 스펙트럼장애 가운데 최중증인 자폐증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고 결론내렸다.
교수는 엽산과 자폐증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다른 샘플에서 얻어진 보고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연구를 통해 유전적 요인과 발병 기전을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사회적인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일으키는 아스페르거증후군과 특정하기 어려운 범발성발달장애에서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은 임신 당시 보충제 섭취 여부를 알 수 있는 여성이 2002~2008년에 출산한 자녀 가운데 재태기간이 32주 이상, 2.5kg 이상으로 태어난 8만 5,176명.
수태 전 4주~수태 후 8주에 임신부를 엽산 보충제 섭취군(6만 1,042명)과 비섭취군(2만 4,134명)으로 나누었다.
대상자를 2012년 3월 31일까지 최대 10.2년 추적한 결과, 자폐증스펙트럼장애로 진단된 어린이는 270명. 자폐증이 114명, 아스페르거증후군이 56명, PDD-NOS가 100명이었다.
임신부의 엽산 섭취 유무별로 보면 자폐증에서는 섭취군 64명, 비섭취군 50명으로 오즈비는 0.61이었다. 비섭취군에 비해 섭취군의 자녀 자폐증 발병 위험은 39% 유의하게 낮아졌음이 확인된 것이다.
불안장애, 우울증, 간질 및 이들 치료제 사용, 자간전증, 당뇨병과 체외수정 등으로 보정해도 오즈비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이어 자폐증에 비해 발병자수가 적은 아스페르거증후군 및 PDD-NOS의 경우 자폐증 누적발병률 0.08 이상인 출생기간에 한정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페르거증후군에서는 2002~04년에 발병한 48명에서 비섭취군에 대한 섭취군의 보정 후 오즈비는 0.65였다.
마찬가지로 PDD-NOS에서는 2002~06년에 발병한 91명의 보정 후 오즈비는 1.04로 모두 비섭취군에 대한 섭취군의 유의한 위험 감소나 상승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결과에 대해 "수태 4주전 부터 수태 8주 후 임신부가 엽산 보충제를 섭취하면 어린이의 자폐증 스펙트럼장애 가운데 최중증인 자폐증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고 결론내렸다.
교수는 엽산과 자폐증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다른 샘플에서 얻어진 보고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연구를 통해 유전적 요인과 발병 기전을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