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남성 31% 조루 경험 "큰 좌절감 느꼈다"

이석준
발행날짜: 2013-03-07 11:49:38
  • 프릴리지 판권사 메나리니 "조루는 치료 가능한 질환" 강조

아태지역 남성 3명 중 1명은 일정 형태의 조루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루 경험자는 사정을 조절하지 못하는데 큰 좌절감을 느꼈다.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알버트 김)는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국제남성과학회(ICA)에서 조루가 부부 성적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7일 밝혔다.

메나리니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조루치료제 '프릴리지' 판권을 가진 제약사다.

메나리니 관계자는 "남성 3명 중 1명은 조루를 경험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조루가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조루는 남성 삶의 질과 부부 성적 만족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2012년 성의학저널에 발표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남성 중 31%가 일정 형태의 조루를 경험했다.

50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5개 질문으로 구성된 조루 진단표(PEDT)를 작성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진단표는 정신측정학적으로 유효성이 입증된 바 있다.

성의학저널에 발표된 이같은 수치는 발기부전(ED) 경험 남성 비중이 5%라는 남성 성생활 건강 조사표(SHIM) 결과와 대조해 봤을 때 크게 높은 수치다.

메나리니 관계자는 "조루는 경험자는 사정을 조절하지 못하는데 큰 좌절감을 겪고 있었고, 절반 이상이 다소 또는 매우 불만족한 상태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나리니는 조루 등 남성 건강 문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아태 전역에서 의사 및 환자 참여를 통한 교육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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