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순 교수, 해외서 '전기 천공법'연구 인정받아

발행날짜: 2013-04-11 09:45:39
  • 미국소화기학회서 수상…새로운 암 치료기 가능성 열어

최혁순 임상교수
고대병원 최혁순 임상교수(소화기내과)가 올해 미국소화기학회에서 '크리스탈 어워드, 쿡메디칼 마샤 드레이어 어워드 2013'(Crystal Award, ASGE Cook Medical Marsha Dreyer Award 2013)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미국소화기학회는(Digestive Disease Week, DDW) 세계 100여개국에서 온 2만여명의 소화기학 관련 의학자들이 참여하는 큰 학회로 이 상은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에서 전세계의 소화기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결과를 제출한 몇 명의 젊은 연구자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최혁순 임상교수는 '쥐 위에서 다양한 에너지에 따른 비가역성 전기 천공법의 효과'(The Effect of Irreversible Electroporation in Rat Stomach: According to Different Electric Energy)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이는 5월 19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 소화기 학회에 참석해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새로운 암 치료기로 주목 받고 있는 비가역적 전기 천공법을 이용하여 시행한 연구로, 고대병원 소화기 내과에서 위 부위에 적용하는 연구를 시도했다.

이번 연구에서 최혁순 임상교수는 여러 전기적 조건에 따른 위 세포의 자연사멸 효과를 확인했다.

그는 앞서 2012년에도 미국소화기학회에서 구연발표를 했는가 하면 2011년 유럽 소화기학회(UEGW) top poster 선정, 2012년 국제 소화기 내시경 포럼 우수 포스터상, 2011년~ 2012년 대한 소화기 내시경 학회 우수 연제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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