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준비 중인 ㈜휴메딕스(대표 정봉열)가 지난달 29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주주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휴메딕스는 자사 주주 30명을 초청해 기업공개 경과를 보고했으며, 휴메딕스 모기업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윤성태 부회장은 "지난 2010년 휴메딕스를 인수할 때만 해도 이렇게 단시간 내 흑자전환은 물론 기업공개까지 논의하게 될 줄 몰랐다. 세계적 수준의 히알루론산 정제기술을 보유한 휴메딕스가 향후 대표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휴메딕스 정봉열 사장은 "지난해 휴메딕스는 무균 상태의 고순도 히알루론산 자체 생산 기술력으로 연매출 150억원을 돌파했다. 독보적인 기술력만이 회사를 발전시킨다는 신념으로 2016년 연매출 500억원 달성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정 사장은 이어 "회사 주력제품인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는 올해 매출 1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올 1월 유럽 CE 인증까지 획득한 만큼 대유럽 수출에 주력하는 동시에 이달부터 수출공급이 시작된 일본시장 영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