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지도 이어 연구 쾌거…수술 좌표 등 임상 활용 기대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기(PET)를 개발한 조장희 박사가 또 한번 의학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세계 최초로 신경다발까지 영상으로 구현한 뇌신경 지도를 제작한 것이다. 4년전 역시 세계에서 처음으로 뇌지도를 구현한 것에 이은 쾌거다.
가천대 뇌과학연구소는 6일 조장희 박사팀이 최근 초정밀 뇌신경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뇌신경 지도는 뇌의 구조와 동시에 뇌신경 다발을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조 박사팀이 뇌의 부위 등을 구조적으로 영상화한 뇌지도의 업그레이드판인 셈이다.
인간의 뇌는 약 1000억개가 넘는 신경세포가 이뤄지며 신경세포에서 돋아나온 신경 섬유들은 다발의 형태로 인체 곳곳으로 뻗어나간다.
신경 변성으로 인한 기능 이상과 질환 발생 등 뇌 신경에 대한 분야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의학계의 오랜 숙제였다.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억 달러를 투자해 뇌 지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가운데 조 박사팀이 세계 첫 초정밀 뇌신경 지도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향후 뇌과학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에서는 수술 좌표 등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기초분야에서는 뇌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는 뇌과학연구소의 꾸준한 연구가 뒷받침이 됐다.
지난 2006년 개소 이후 지금까지 SCI급 국제 학술지에 10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또한 미국 하버드대학, 메이요클리닉 등 해외 유수 대학, 연구소와 함께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200여 건에 달하는 공동연구협력을 통해 국가적으로 뇌과학 연구 인프라를 확대하는데 공을 세웠다.
가천대 관계자는 "4년 전 살아있는 사람의 뇌로 초고해상도 뇌지도를 세계 최초로 제작했던 연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한 것은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초로 신경다발까지 영상으로 구현한 뇌신경 지도를 제작한 것이다. 4년전 역시 세계에서 처음으로 뇌지도를 구현한 것에 이은 쾌거다.
가천대 뇌과학연구소는 6일 조장희 박사팀이 최근 초정밀 뇌신경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뇌신경 지도는 뇌의 구조와 동시에 뇌신경 다발을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조 박사팀이 뇌의 부위 등을 구조적으로 영상화한 뇌지도의 업그레이드판인 셈이다.
인간의 뇌는 약 1000억개가 넘는 신경세포가 이뤄지며 신경세포에서 돋아나온 신경 섬유들은 다발의 형태로 인체 곳곳으로 뻗어나간다.
신경 변성으로 인한 기능 이상과 질환 발생 등 뇌 신경에 대한 분야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의학계의 오랜 숙제였다.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억 달러를 투자해 뇌 지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가운데 조 박사팀이 세계 첫 초정밀 뇌신경 지도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향후 뇌과학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에서는 수술 좌표 등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기초분야에서는 뇌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는 뇌과학연구소의 꾸준한 연구가 뒷받침이 됐다.
지난 2006년 개소 이후 지금까지 SCI급 국제 학술지에 10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또한 미국 하버드대학, 메이요클리닉 등 해외 유수 대학, 연구소와 함께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200여 건에 달하는 공동연구협력을 통해 국가적으로 뇌과학 연구 인프라를 확대하는데 공을 세웠다.
가천대 관계자는 "4년 전 살아있는 사람의 뇌로 초고해상도 뇌지도를 세계 최초로 제작했던 연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한 것은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