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료기기의 남미시장 진출을 위해 한인의사협회가 나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ㆍ원장 고경화)은 오는 22일 '재브라질 한인의사협회 초청 의료기기 협력 포럼'에 이어 24일 '한-브라질 의료기기산업 글로벌 협력 포럼'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중남미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Hospitalar 2013' 행사 기간 중 국내 의료기기업체, 현지 시장 전문가, 재브라질 한인의사협회, 현지 바이어들과 함께 치러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흥원은 행사를 통해 한국 의료기기산업의 우수성을 남미시장에 널리 알리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한국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먼저 22일 '재브라질 한인의사협회 초청 의료기기 협력 포럼'에서는 ▲한국 의료기기산업 현황 및 정부정책 동향(진흥원 의료기기산업팀장 박순만 박사) ▲브라질 의료 환경과 의료기기 진출 조언(KOBRAMA 김남진 총무간사) 등이 소개된다.

이어 24일 개최되는 '한-브라질 의료기기산업 글로벌 협력 포럼'에서는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 현황 및 성공적인 시장 진출 전략(Mr. Marco Braga) ▲브라질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 소개(빅토르 정) 등이 발표된다.

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 의료기기산업의 우수성을 남미시장에 널리 알리고 국내 의료기기업체에게 브라질 시장진출 전략과 인허가 동향을 소개해 남미시장 진출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