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법 전무 파킨슨병 피로증상 개선제 출시 임박

이석준
발행날짜: 2013-06-05 14:50:25
  • 휴온스, 봉독 유래 '휴베나주' 임상 3상 완료 "내년 출시"

현재 치료법이 전무한 파킨슨병 피로증상 개선제 출시가 임박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5일 천연 봉독(벌침의 독) 유래 약물 후보물질 '휴베나주'의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약의 적응증은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 제반증상 중 피로증상 개선이다.

2010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으로 동아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한양대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이를 입증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베나주는 파킨슨병 환자 대부분이 겪고 있는 극심한 피로증상을 개선하는 데 분명한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출시해 첫해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를 통한 기술 이전 및 제품 공동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파킨슨 질환 치료제 시장은 2008년 기준 600억원 정도다. 환자 수는 7만 여명으로 알려졌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