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업 예외지역 청구건수 5만여건 "전문약 남용 실태조사해야"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스테로이드 약제의 청구 건수가 5만 건에 달해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부작용이 심각한 전문의약품 처방 및 조제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처방전에 따른 스테로이드 전문의약품 청구건수 2010년 3474만 건에서 2012년 3953만 건으로 479만 건 증가했다.
특히 암 환자와 수술환자의 염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제인 '덱사메다손'의 경우,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만 의료기관과 약국의 급여 청구 건수가 2012년 5만 5천 건에 달했다.
김명연 의원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경우, 대부분 농어촌 지역으로 노인에게 사용될 확률이 높아 전문의약품 남용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부작용이 심각한 전문의약품 처방 및 조제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처방전에 따른 스테로이드 전문의약품 청구건수 2010년 3474만 건에서 2012년 3953만 건으로 479만 건 증가했다.
특히 암 환자와 수술환자의 염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제인 '덱사메다손'의 경우,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만 의료기관과 약국의 급여 청구 건수가 2012년 5만 5천 건에 달했다.
김명연 의원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경우, 대부분 농어촌 지역으로 노인에게 사용될 확률이 높아 전문의약품 남용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