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최근 암 환우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강의를 가졌다.

이번 강의는 암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암 환자의 스트레스 및 통증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치료는 미술과 심리학이 접목된 보완요법으로 의학적인 치료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역할을 해 암 환우의 두려움과 우울, 불안 등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임지현 강사는 "미술치료 활동은 암환우들에게 자신감 회복 및 심리적 이완감을 제공하고 통증완화에 효과적"이라며 "석고 본뜨기를 통해 긍정적인 신체상을 경험하고 소근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매눈 월요일 병원동 2층 회의실에서 암 관련 주제로 다양한 웰빙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