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인용도로 1800만원 사용"…본인은 혐의 부인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보건소장이 제약사 법인카드를 사용한 혐의가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서구 김 모 보건소장은 지난 2010년 5~10월 제약사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1800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제약사 비리를 캐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의사 출신으로 지난 2006년 고양시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올해 12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고양시는 김 소장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혐의 일부가 입증된 점을 고려해 경찰 수사 마무리 전에 계약해지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한편 김 소장은 "전문가로 제약회사 자체 시험 출제를 도와주고 조언을 해준 대가로 법인 카드를 받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서구 김 모 보건소장은 지난 2010년 5~10월 제약사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1800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제약사 비리를 캐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의사 출신으로 지난 2006년 고양시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올해 12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고양시는 김 소장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혐의 일부가 입증된 점을 고려해 경찰 수사 마무리 전에 계약해지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한편 김 소장은 "전문가로 제약회사 자체 시험 출제를 도와주고 조언을 해준 대가로 법인 카드를 받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