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렬 줄기세포상' 첫 수상자는 미국 연구원

발행날짜: 2013-10-16 09:37:53
  • 미국생식의학회서 수상…에린 울프·데이비드 라이크만 박사

차광렬 줄기세포상의 첫 수상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소속의 에린 울프(Erin Foran Wolff) 박사와 미국 코넬 대학의 데이비드 라이크만(David E Reichman) 박사에게 돌아갔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지난 2011년 미국생식의학회(ASRM)가 의사이자 과학자인 차병원그룹 차광렬 총괄회장의 줄기세포 및 불임에 관련된 세계적인 공헌도를 인정해 제정한 상으로 의미가 있다.

이는 줄기세포 기술의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 연구자들을 엄선해 수여하기로 했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데이비드 라이크만 (David E Reichman) 박사는 코넬 대학의 로날 펄먼 & 클라우디아 코헨 센터('The Ronal O. Perelman and Claudia Cohen Center')소속으로 '인간배아줄기세포로부터 유래한 심장내피세포의 임상 적용' 이라는 논문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자인 에린 울프 (Erin Foran Wolff) 박사는 NIH의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Eunice Kennedy Shriver) 국립 연구소 소속으로 '조기 폐경에 대한 자궁 줄기세포 이식'이라는 연구 논문을 통해 생식 의학 분야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상을 수상한 라이크만 박사는 "차병원그룹과 차광렬 회장의 탐구 정신과 연구 열정을 존경한다"고 전했다.

또 에린 울프(Erin Wolff) 박사는 "줄기세포 분야 세계 권위의 상인 '차광렬 줄기세포 상'을 받아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라면서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와 난치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를 향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광렬 회장은 불임생식의학(Reproductive endocrinology and infertility)의 전세계 최고 권위자 중의 한 명으로, 7차례에 걸쳐 미국생식의학회에서 최우수,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환태평양불임학회를 창립해 불임과 생식의학 분야에 지대한 공을 세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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