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려환자 간호활동 등 공로 인정…25일 세종호텔서 시상
남상옥 간호사(66․전 간협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장)와 백영심 간호사(52․ 말라위 대양누가병원 미션디렉터)가 제 44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수상한다.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수여하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은 크리미아 전쟁 당시 부상병 간호를 위해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12년 제정돼 매 2년마다 전 세계에서 50명가량을 시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 기장을 받은 간호사는 지금까지 53명이다.
수상자인 남상옥 씨는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했던 1970년대 제주도 지역에서 행려환자와 무의탁 환자들을 위한 간호활동을 수행하며 간호업무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무의촌과 도서지역 등 의료사각지대 환자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간호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백영심 씨는 1993년부터 최빈국 말라위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이동진료소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료 거동이 어려운 취약지역을 찾아가 방문 간호활동을 펼쳤다.
시상식은 25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식장에서 진행되며 이후 세종호텔 라일락룸에서는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수상자의 모교인 전남대 간호학과와 제주 한라대 간호학과가 공동으로 마련한 축하연이 진행된다.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수여하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은 크리미아 전쟁 당시 부상병 간호를 위해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12년 제정돼 매 2년마다 전 세계에서 50명가량을 시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 기장을 받은 간호사는 지금까지 53명이다.
수상자인 남상옥 씨는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했던 1970년대 제주도 지역에서 행려환자와 무의탁 환자들을 위한 간호활동을 수행하며 간호업무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무의촌과 도서지역 등 의료사각지대 환자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간호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백영심 씨는 1993년부터 최빈국 말라위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이동진료소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료 거동이 어려운 취약지역을 찾아가 방문 간호활동을 펼쳤다.
시상식은 25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식장에서 진행되며 이후 세종호텔 라일락룸에서는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수상자의 모교인 전남대 간호학과와 제주 한라대 간호학과가 공동으로 마련한 축하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