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측, 교수의회에 전달…조만간 찬반투표 통해 결정
고대의료원 차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로 김우경 교수(고대구로병원장, 61)가 내정됐다.
11일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재단 측은 차기 의무부총장으로 김우경 교수를 지명하고 교수의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고대의대 교수의회는 2주일 내로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김 교수에 대한 인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김린 의무부총장이 교수의회 인준에 앞서 재단 측이 지명한 교수가 두 차례 낙마한 바 있다.
김우경 교수는 고대의대 1회 졸업생으로 구로병원 개원 당시 성형외과 레지던트로 수련을 받은 데 이어 성형외과 과장, 부원장을 두루 거치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는 병원장을 맡고 있다.
말 그대로 고대병원의 산증인인 셈이다.
이와 함께 2001년 수부재건외과학회 이사장에 이어 2003년 미세수술외과학회 이사장을 거쳐 2006년 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등 학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고대구로병원 원장을 담당하면서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는 가 하면 병원도 안정적으로 경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대의료원 한 관계자는 "교수들 사이에서 김우경 교수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교수 투표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낙관적 입장을 피력했다.
의료원 다른 관계자는 "일부 교수들 사이에선 재단 측 인사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에 투표결과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11일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재단 측은 차기 의무부총장으로 김우경 교수를 지명하고 교수의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고대의대 교수의회는 2주일 내로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김 교수에 대한 인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김린 의무부총장이 교수의회 인준에 앞서 재단 측이 지명한 교수가 두 차례 낙마한 바 있다.
김우경 교수는 고대의대 1회 졸업생으로 구로병원 개원 당시 성형외과 레지던트로 수련을 받은 데 이어 성형외과 과장, 부원장을 두루 거치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는 병원장을 맡고 있다.
말 그대로 고대병원의 산증인인 셈이다.
이와 함께 2001년 수부재건외과학회 이사장에 이어 2003년 미세수술외과학회 이사장을 거쳐 2006년 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등 학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고대구로병원 원장을 담당하면서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는 가 하면 병원도 안정적으로 경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대의료원 한 관계자는 "교수들 사이에서 김우경 교수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교수 투표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낙관적 입장을 피력했다.
의료원 다른 관계자는 "일부 교수들 사이에선 재단 측 인사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에 투표결과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