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분사…CJ생명과학 신설

이석준
발행날짜: 2014-02-06 16:57:34
  • "개량신약 및 대형 제네릭 개발 집중…R&D 강화"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오는 4월 자회사로 분사된다.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은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약부문 분할 안건을 의결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사는 오는 4월 1일자로 물적 분할 형태로 진행되며, 제약사업부문은 CJ제일제당의 100% 자회사 신설 법인인 CJ생명과학으로 출범된다.

이번 분사는 제약사업부문 독립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춰 급변하는 제약업계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R&D 역량을 강화해 제약전문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이뤄졌다.

자회사인 제약 신설법인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 사업부문의 이미지 대신 전문적인 제약기업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CJ 제약 신설 법인은 개량신약 및 대형 제네릭 개발에 집중해 전문의약품(ETC)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독자적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R&D 분야의 외부 투자도 유치할 방안이다.

한편,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2010년 3612억원, 2011년 4192억원, 2012년 4480억원의 연간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