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진료 반대 투쟁 하긴 하나요?"

안창욱
발행날짜: 2014-02-11 06:01:30
"회원들을 만나면 가장 곤혹스러울 때가 원격진료에 대해 묻는 겁니다."

모 의사회 회장의 말이다.

그는 "당초 의협은 복지부가 원격진료를 강행하면 총파업으로 맞서겠다고 했는데 복지부에 시범사업부터 하자고 제안했다"면서 "나도 뭐가 뭔지 헷갈리는데 회원들은 오죽 하겠냐"고 토로.

이어 그는 "의협이 너무 협상에만 치중하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협상도 투쟁을 수반해야 제대로 되는 게 아니냐"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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