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위 유한양행, 1년 협회비만 1억 1340만원

이석준
발행날짜: 2014-02-26 15:41:09
  • 8000억원 이상 1등급으로 월 945만원 납부…21등급과 1억 차

지난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9316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유한양행은 제약협회비를 얼마나 낼까.

이 회사는 정회원에 매출액 8000억원 이상 1등급으로 월 945만원의 회비를 내게 된다. 1년으로 따지면 1억 1340만원 정도다.

26일 <제약협회의 2014년도 협회비 부과 기준>에 따르면 회원사는 정회원, 준회원으로 나뉜다. 등급은 매출액 기준이다.

협회비는 정회원이나 준회원이냐 매출액이 얼마 이상이냐로 나뉜다.

가령 이런식이다.

8000억원 이상은 1등급, 7000억원 이상은 2등급이다.

월 회비는 등급별로 차등을 두는데 1등급은 월 945만원, 2등급은 885만원이다.

연 회비는 1등급의 경우 1억1340만원, 2등급은 1억62만원이다.

마지막 등급은 21등급이다.

50억원 미만 제약사가 이에 해당되는데 월 39만원을 내게 된다. 연으로 따짐ㄴ 468만원이다.

1등급과 21등급의 연 협회비를 비교하면 1억원 이상이 차이나는 셈이다.

한편, 2014년 제약협회 회원수는 184곳으로 협회비는 월 4억 525만원, 연 48억6300만원이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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