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티칸, 3월부터 심장 이식 환자에 급여

이석준
발행날짜: 2014-03-03 11:26:11
  • 기존 용법 대비 면역 억제 효과 동등, 사망 등 위험 요인 감소

한국노바티스의 이식면역억제제 '써티칸®(에베로리무스)'이 3월부터 심장 이식 환자에 대해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심장 이식을 받은 성인 환자에서 이식 후 거부 반응을 예방할 목적으로 저용량(마이크로에멀젼형태)의 사이클로스포린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병용해 투여할 경우다.

주요 임상에 따르면 '써티칸'은 기존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의 사용을 줄여 장기간 면역억제 치료로 인한 부작용 위험을 줄였다.

저용량의 사이클로스포린과 병용해 투여할 경우, 표준 용량의 사이클로스포린 및 마이코페노레이트 모페틸 병용 요법보다 심장 이식 후 주요 사망 원인이 되는 거대 세포 바이러스 감염 및 관상동맥질환 발생률이 낮았다.

또한 저용량 칼시뉴린 억제제와 병용 요법은 표준 용량의 칼시뉴린 억제제에 마이코페놀산 또는 아자치오프린을 투여하는 것보다 신장 기능 약화의 위험을 감소시켰다.

한편 '써티칸'은 광범위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전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처방되고 있다.

m-TOR 억제제 중 심장, 신장 및 간 이식에 적응증을 가진 유일한 이식면역억제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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