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결의대회 개최…한의협, 약사회 등 4개 단체 동참
제2차 의정합의로 인한 원격진료 시범사업에 반발하는 간호사들이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기획하고 있어 주목된다.
대한간호협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동참한 가운데 오는 29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전국 간호사·간호대학생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집회에는 약 1만 여명의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 한 관계자는 "원격진료는 비용 대비 효율성이 불분명한데다 의료사고 발생시 책임소재도 불명확하다"며 "또한 PC나 핸드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등은 소외받을 수 있는 등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에 대한 시범사업을 약속한 의협과 복지부간 제2차 의정합의는 마땅이 철회해야 한다"며 "이 같은 합의는 의료영리화를 부추기는 밀실야합의 산물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협은 현재 원격진료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5개 보건의료단체, 그리고 국회, 시민사회 단체 등과 이번 결의대회 이후에도 의정 합의가 철회될 때까지 연대활동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한간호협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동참한 가운데 오는 29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전국 간호사·간호대학생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집회에는 약 1만 여명의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 한 관계자는 "원격진료는 비용 대비 효율성이 불분명한데다 의료사고 발생시 책임소재도 불명확하다"며 "또한 PC나 핸드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등은 소외받을 수 있는 등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에 대한 시범사업을 약속한 의협과 복지부간 제2차 의정합의는 마땅이 철회해야 한다"며 "이 같은 합의는 의료영리화를 부추기는 밀실야합의 산물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협은 현재 원격진료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5개 보건의료단체, 그리고 국회, 시민사회 단체 등과 이번 결의대회 이후에도 의정 합의가 철회될 때까지 연대활동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