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한방 당뇨와 비만 약물 개발 등 40억 지원

이창진
발행날짜: 2014-05-21 16:15:52
  • 한의약 R&D 신규과제 확정…의료기기 중심 한의약임상센터 포함

당뇨와 비만 등 의한방 융합 연구 차원의 신약 개발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014년도 한의약분야 R&D 사업' 신규 7개 분야 18개 과제를 확정하고 총 4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의과와 한방의 연구협력 강화와 융합 연구 등으로 난치성 질환과 만성질환 약물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신규로 지원하는 융합기반 기술개발 사업은 '의한방 병용투여를 통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간염 및 간암 신규 치료전략 개발, '의한방 융합 연구를 통한 당뇨 및 비판 동시 개선 약물개발' 등이다.

이 과제는 의료기관과 제약사 참여 등 관심이 높아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한의계 최초 의료기기 중심 한의약임상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도 확정했다.

의한방 융합 기초연구 4개 과제.(단위:백만원)
여기에는 의료기기 중심 한의약 임상시험센터와 폐암 치료 한약제제 HAD-B 비임상시험, 한약 알레르기 진단 키트 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결과를 바탕으로 융합형 신약이나 신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의한방 균형발전과 한의약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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