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들 "마구잡이식 정부 단속 문제있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4-07-18 08:52:22
  • 요양병원협회 긴급 설명회-윤해영 회장 "권익 향상에 최선"

오양병원협회가 마련한 의료정책 설명회 모습.
요양병원들이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건 이후 정부의 압박 정책에 내부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는 최근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긴급한 의료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건으로 불거진 화재예방대책위원회 구성 경과 및 매뉴얼 배포, 당직의료인 제도개선 추진 및 상급병실 축소, 2015년도 수가협상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병원 임직원들은 비현실적인 당직의료인 규정으로 인한 일선 요양병원 피해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제도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과 요양병원 방화 사고로 인해 시작된 마구잡이식 단속이 전체 요양병원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해영 회장은 "요양병원 권익과 진정한 노인의료 질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회원병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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