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500억 꿈꾸던 뇌졸중치료제 '허공으로'

이석준
발행날짜: 2014-08-01 10:39:37
  • 'DP-b99' 임상 3상 실패…D-Pharm사 "국내 독점 판권 계약 해지"

[메디칼타임즈=] 영진약품 야심작 뇌졸중치료제가 허공으로 날라갔다. 도입 예정이던 뇌졸중 치료 신약 'DP-b99'이 임상 3상에서 실패를 한 것이다.

31일 영진약품은 뇌졸중 치료 신약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이 해지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진약품은 지난 2006년말 44억원을 들여 이스라엘 신약개발전문사(D-Pharm사)와 'DP-b99' 국내 독점 계약을 맺었다. 당시 회사는 발매 이후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D-Pharm사가 DP-b99의 다국적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에 실패해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따라서 뇌졸중 치료 신약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해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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