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는 1일 "저출산 사회 극복을 위한 문화사업 일환으로 '2014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저출산 시대 대학생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생 3인이 한팀을 이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인구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를 통해 신청서와 토론 보고서를 10월 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예산심사를 거쳐 11월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본선 토너먼트 형식의 경합을 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9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와 우수, 장려팀에게 인구협회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손숙미 회장은 "우리사회는 여전히 초저출산 국가이며 인구문제가 국가 지속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토론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출산친화 사회 환경 조정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