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윤 교수팀, 병원 행정직 직무수행 전문성 연구 결과 발표
병원경영행정 분야에 대학 졸업자들의 전문성 수준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것을 충족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사회 전반에서 대졸자들이 현장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상반된 것으로 의미가 있다.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안상윤 교수와 가천대학교 서원식 교수는 병원경영학회지(제19권 제3호) 최신호에서 이와 같은 현장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안상윤, 서원식 교수는 병원 현장이 요구하는 수준에 부응하는 교과과정 개선하고자 병원경영행정 분야 2, 3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의 직무수행의 전문성 수준을 조사·분석했다.
이를 위해 안 교수와 서 교수는 전국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팀장/과장급 이상 간부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문성 수준은 실무역량에 대한 오랜 연구를 축적하고 있는 스펜서 앤 스펜서(Spencer & Spencer)가 설계한 8단계의 전문성 차원 모델을 활용, 측정했다.
그 결과, 종합병원들이 원활한 병원운영을 위해 2, 3년제 대학 병원경영행정 분야 졸업생들에게 요구하는 전문성 수준은 8단계 중 3단계(일을 수행하는데 약간의 기획력과 조직화를 적용함)와 4단계(다양하고 복잡한 과업을 부여해도 잘 마무리 함)인데 반해, 실제적으로는 4단계(29.4%)와 5단계(28.4%)(관련 분야에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간의 리더십을 발휘함)까지고 수행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년제 대학 병원경영행정 분야 졸업생들에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 수준은 주로 4단계와 5단계 수준인 반면 졸업생들은 4단계(29%), 5단계(29.3%) 수준의 전문성을 잘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6단계(22.2%)수준(관리자로서 노련하게 매우 높은 수준의 전문적 서비스를 수행함)도 수행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병원이 요구하는 것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셈.
이에 대해 안상윤 교수는 "대학에 따라서 어느 정도 편차는 있겠지만, 병원경영행정 분야처럼 고도로 세분화되고 특화된 학과에서는 사회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것처럼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대졸자들의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한 원인을 병원경영행정 분야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가 진출, 현장실습을 강화해온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병원경영행정 분야 대학생들이 면허나 자격증 취득도 중요하지만 최근 경쟁이 격화되고 불확실성 시대에 적응력을 높이려면 외국어나 자기 주도적 리더십,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 기술과 역량 중심의 교과과정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회 전반에서 대졸자들이 현장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상반된 것으로 의미가 있다.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안상윤 교수와 가천대학교 서원식 교수는 병원경영학회지(제19권 제3호) 최신호에서 이와 같은 현장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안상윤, 서원식 교수는 병원 현장이 요구하는 수준에 부응하는 교과과정 개선하고자 병원경영행정 분야 2, 3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의 직무수행의 전문성 수준을 조사·분석했다.
이를 위해 안 교수와 서 교수는 전국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팀장/과장급 이상 간부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문성 수준은 실무역량에 대한 오랜 연구를 축적하고 있는 스펜서 앤 스펜서(Spencer & Spencer)가 설계한 8단계의 전문성 차원 모델을 활용, 측정했다.
그 결과, 종합병원들이 원활한 병원운영을 위해 2, 3년제 대학 병원경영행정 분야 졸업생들에게 요구하는 전문성 수준은 8단계 중 3단계(일을 수행하는데 약간의 기획력과 조직화를 적용함)와 4단계(다양하고 복잡한 과업을 부여해도 잘 마무리 함)인데 반해, 실제적으로는 4단계(29.4%)와 5단계(28.4%)(관련 분야에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간의 리더십을 발휘함)까지고 수행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년제 대학 병원경영행정 분야 졸업생들에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 수준은 주로 4단계와 5단계 수준인 반면 졸업생들은 4단계(29%), 5단계(29.3%) 수준의 전문성을 잘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6단계(22.2%)수준(관리자로서 노련하게 매우 높은 수준의 전문적 서비스를 수행함)도 수행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병원이 요구하는 것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셈.
이에 대해 안상윤 교수는 "대학에 따라서 어느 정도 편차는 있겠지만, 병원경영행정 분야처럼 고도로 세분화되고 특화된 학과에서는 사회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것처럼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대졸자들의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안 교수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한 원인을 병원경영행정 분야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가 진출, 현장실습을 강화해온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병원경영행정 분야 대학생들이 면허나 자격증 취득도 중요하지만 최근 경쟁이 격화되고 불확실성 시대에 적응력을 높이려면 외국어나 자기 주도적 리더십,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 기술과 역량 중심의 교과과정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