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의사국시위원장, 실기시험 개편 필요성 강조
"의사국시 합격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의대학생들이 실기시험에 적응한 것과 연관이 있다."
이윤성 의사국시위원장(서울의대)은 21일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로 6년째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는 요인을 실기시험 합격률에서 찾았다.
그는 "실기시험을 도입한 지 7년째에 접어들면서 학생들이 적응력이 높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21일 국시원이 발표한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에 따르면 2011년 91.7%에 이어 2012년 93.1%, 2013년 92.2%, 2014년 93.8%에 이어 올해 94.6%로 계속해서 상승세다.
또한 이 위원장은 실기시험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금의 실기시험으로는 변별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교육 효과도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즉, 암기만 하면 누구나 높은 점수를 받는 실기시험이 아니라 실제로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얘기다.
그는 "실기시험은 사전에 질문지가 공개되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실습은 뒷전이고 시험 준비만 한다"며 "이는 당초 실기시험 도입 취지와 맞지 않아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실기시험은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그 효과를 보려면 기존의 틀을 바꿔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윤성 의사국시위원장(서울의대)은 21일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로 6년째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는 요인을 실기시험 합격률에서 찾았다.
그는 "실기시험을 도입한 지 7년째에 접어들면서 학생들이 적응력이 높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21일 국시원이 발표한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에 따르면 2011년 91.7%에 이어 2012년 93.1%, 2013년 92.2%, 2014년 93.8%에 이어 올해 94.6%로 계속해서 상승세다.
또한 이 위원장은 실기시험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금의 실기시험으로는 변별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교육 효과도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즉, 암기만 하면 누구나 높은 점수를 받는 실기시험이 아니라 실제로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얘기다.
그는 "실기시험은 사전에 질문지가 공개되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실습은 뒷전이고 시험 준비만 한다"며 "이는 당초 실기시험 도입 취지와 맞지 않아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실기시험은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그 효과를 보려면 기존의 틀을 바꿔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