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건강은 강북삼성병원이 지킵니다"

발행날짜: 2015-02-11 14:20:40
  • 서대문구 냉천동에 1호 건강부스 오픈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최근 서대문 구청과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협약에 따라 냉천동의 아파트 단지에 자가 측정이 가능한 건강부스 1호를 오픈했다.

측정된 정보의 병원 전송에 동의한 시범사업 참가자들은 건강부스를 사용 할 수 있는 개인 고유 식별카드를 받는다.

이 카드를 건강부스에 설치된 체성분분석계와 혈압기기에 태그하면 체중, 체성분, 혈압 등을 검사 할 수 있다.

참여자는 일상 활동을 하면서 기록한 정보를 측정 기기에서 출력된 종이기록지와 건강부스 키오스크 화면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접속과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병원을 찾아 주치의에게 평소 건강 상태를 설명 할 때도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정확한 자료를 함께 보면서 상담 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환자의 기초 신체 정보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2012년 종합건진센터 자동혈압기 검사결과의 전자의무기록(이하 EMR: Electnonic Medical Record) 자동 전송에 이어 체성분측정기, 심박변이도검사(HRV: Heart Rate Variability) 등의 정보도 바로 EMR로 전송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2013년부터는 병원 전체에서 측정된 혈압, 신장, 체중 등의 신체정보가 자동으로 EMR에 올라가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돕는 앱 개발과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정확한 기록에 근거한 건강관리 노하우는 건강부스 1호에 반영되어 일기처럼 기록한 본인의 정보를 병원으로 보내 주는 국내 최초의 주민 중심 건강부스로 운영 될 예정이다.

신호철 원장은 "건강한 도시마을은 병원, 지자체, 주민이 합심해 주민 전체의 건강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질병 예방, 조기 발견, 필요한 치료가 적시에 이루어지는 의료의 선순환 구조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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