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화이자, MSD' 10년 이상 장수 CSR 한가득

이석준
발행날짜: 2015-04-02 10:33:13
  • 장학금, 의학상, 콘서트, 의학정보 사이트 등 다양

다국적제약사 한국 지사가 10년 이상 펼친 장수 사회공헌활동(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2일 글로벌제약사 장수 CSR 내역을 공개했다.

|KRPIA 회장사 한국얀센| 1989년부터 '폴 얀센 장학금'을 진행 중이다. 정신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청소년들을 경제적, 정신적으로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소년 대상으로는 정신적 지원을 위해 대학생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다.

'피스 인 마인드'는 2003년부터 정신건강캠페인 일환으로 조현병 환우에 대한 편견극복 및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베링거인겔하임| 구한말 고종의 시의로 활동한 최초의 독일인 의사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업적을 기려 매년 우수한 연구 의학자들에게 '분쉬의학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작은 1990년.

|한국화이자| 1999년부터 기초 및 임상 의학 연구 발전에 이바지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한국 의학계 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화이자 의학상', 2002년부터 일반대학생 장학금을 지원하는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이 운영중이다.

|GSK코리아| 'GSK희망콘서트'는 2000년부터 환자 및 가족 또는 소외계층 아동 대상의 희망나눔, 자선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MSD| 2001년부터 슈바이처 박사처럼 치료자의 사회적 책임과 실력을 갖춘 의대생과 전공의 지원 프로그램 'MSD 청년슈바이처상'을 지속중이다.

2002년 시작된 'MD 패컬티'는 의료진에게 지속적인 의학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중인 비영리 전문 의학 정보 사이트다. 란셋 등 세계 유수 논문과 국내 최정상 집필진의 질병강좌 등을 제공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당뇨, 간질, 희귀질환 등 만성·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심리 치료 및 정서함양 특기교육을 위해 2004년부터 '초록산타'를 진행 중이다.

|한국노바티스| '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는 의약학, 생명공학 등 바이오 관련 분야의 역량 있는 대학(원)생을 위한 차세대 바이오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한편 KRPIA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4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26개 회원사의 2014년 사회공헌활동금액(기부금 등)은 약 210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 대비 0.44% 수준이다.

2013년 국내 기업(234개)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 비율 평균인 0.17%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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