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 낮아’ 입찰 거부…지난해도 4차례 유찰 과징금 물어
올해 독감백신 수급을 위한 조달청 입찰에 백신제조사들이 일제히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독감 백신에 대해 공개 입찰을 실시했으나 독감 백신 제약사가 일제히 입찰에 응하지 않아 유찰됐다.
이같은 입찰거부는 제약사들이 입찰 단가를 병당 9천원 수준을 요구하고 있으나 조달청은 지난해 병당 7천84원보다 높은 7천262원(주사기 포함)을 책정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달청은 오는 30일 재입찰을 하기로 했지만 유찰될 가능성이 커 9월부터 실시되는 독감백신 접종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한편 국내 독감백신 제조사는 지난해에도 4차례 유찰시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8천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28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독감 백신에 대해 공개 입찰을 실시했으나 독감 백신 제약사가 일제히 입찰에 응하지 않아 유찰됐다.
이같은 입찰거부는 제약사들이 입찰 단가를 병당 9천원 수준을 요구하고 있으나 조달청은 지난해 병당 7천84원보다 높은 7천262원(주사기 포함)을 책정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달청은 오는 30일 재입찰을 하기로 했지만 유찰될 가능성이 커 9월부터 실시되는 독감백신 접종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한편 국내 독감백신 제조사는 지난해에도 4차례 유찰시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8천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