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등 일정 연기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까지 연기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미 7월로 예정된 간호조무사시험은 8월로 연기됐고 마찬가지로 다른 시험들도 추이를 지켜본 뒤 조정될수도 있는 상황이다.
2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2015년도 하반기에 시행 예정이던 국시 일정이 대폭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시원 관계자는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백명에서 수천명이 응시하는 시험 일정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라며 "최대한 전형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시행 일자를 변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는 7월 1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던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은 8월 21일로 시행 계획이 변경돼 이미 공고가 나간 상태다.
이로 인해 시험일 또한 9월에서 11월로 2달여가 연기됐으며 합격자 발표도 10월에서 12월로 변경됐다.
국시원 관계자는 "7월 안에 메르스가 잡히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국시 일정 전체가 엉킬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선은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 놓고 상황을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 7월로 예정된 간호조무사시험은 8월로 연기됐고 마찬가지로 다른 시험들도 추이를 지켜본 뒤 조정될수도 있는 상황이다.
2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2015년도 하반기에 시행 예정이던 국시 일정이 대폭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시원 관계자는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백명에서 수천명이 응시하는 시험 일정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라며 "최대한 전형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시행 일자를 변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는 7월 1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던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은 8월 21일로 시행 계획이 변경돼 이미 공고가 나간 상태다.
이로 인해 시험일 또한 9월에서 11월로 2달여가 연기됐으며 합격자 발표도 10월에서 12월로 변경됐다.
국시원 관계자는 "7월 안에 메르스가 잡히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국시 일정 전체가 엉킬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선은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 놓고 상황을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