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수출 흔들림없다 "전문가 자문단 구성"

이창진
발행날짜: 2015-07-02 10:12:57
  • 전문가 자문단 회의 개최…"현장감 있는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복지부가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료수출 지원 종합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한국 의료 글로벌 진출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료수출 5개년 종합계획'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회의는 6월 30일 상공회의소에서 의료계와 학계, 법조계, 금융계 등 의료진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자문단은 중국과 동남아, CIS, 미주, 중동 등 5개 국가별 분과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수출지원, 법 제도 개선, 전문 인력 진출, 금융 및 투자 등 4개 분과 총 9개 전문분과로 구성됐다.

척 회의를 시작으로 전문가 뿐 아니라 관련 협회와 의료기관 등이 참여하는 포럼도 매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의료진출지원과 관계자는 "한국 의료진출이 소규모 의원에서 대형화, 전문가 되는 추세로 국가별,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초기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성과와 실패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전문가 자문단을 중심으로 각계 각층의 중지를 모아 현장감 있고 실효성 있는 5개년 종합계획을 하반기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해외환자와 의료수출 분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위시한 부서 공무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