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이 민간 위원들로 구성한 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주목된다.

경찰병원(원장 이홍순)은 2일 "병원 중장기 발전과 정책에 조언하는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발전위원은 총 9명으로 내부 위원 6명과 외부 위원 3명이다.

외부위원은 언론분야 홍성규(숙명여대 석좌교수)와 법률분야 이성욱(법무법인 태원 변호사), 경영분야 서상곤(국립암센터 발전기금 간사) 등이다.

발전위원회는 경찰병원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시행 및 정책제안, 전략체계 자문, 병원 발전방안 의견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홍순 병원장은 "발전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기대한다"면서 "경찰과 소방관 그리로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