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박스앨타, 법인 분리 완료 "사업특화로 성장 극대화"

손의식
발행날짜: 2015-07-03 05:34:13
  • 1일자로 분리 실시…갬브로 한국 법인 통합은 연내 마무리 예정

박스터 인터내셔널이 지난 1일부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법인을 분리했다.

이로써 신장 투석과 영양수액, 수술용 지혈제 등은 박스터가, 혈우병 치료제 등 바이오 의약품 분야는 박스앨타(Baxalta)가 맡게 된다.

본사의 법인 분리결정에 따라 한국법인 역시 지난 1일부로 법인이 분리됐다.

박스터 관계자는 "본사에서 법인 분리를 진행하면서 한국에서도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1일부로 미국과 한국 등 대부분 국가에서 법인을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Baxalta는 혈우병치료제와 면역억제제, 종양학 세가지 분야의 사업에, 박스터는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신장 투석쪽을 비롯해 영양수액제나 수술용 지혈제, 흡입 마취제 등 기존부터 하고 있던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스터 관계자는 "각각의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법인을 분리했다. 분리된 법인에 대한 투자와 특화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자축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박스터의 갬브로 한국법인 통합은 연내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박스터 관계자는 "신장 투석 분야에서 글로벌을 리딩하고 있는 박스터가 갬브로의 신장투석사업을 합병할 경우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미 갬브로 한국 법인와 영업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법인 합병 등 시스템 통합 작업은 올해 안에 완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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