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진료 재개 "건강검진센터 재오픈"

이창진
발행날짜: 2015-07-28 08:38:09
  • 허동화 작품전 병행-안명옥 원장 "비용 낮춘 고품격 검진 제공"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27일 "외래 및 입원진료 재개와 함께 건강검진센터를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6월 4일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메르스 환자 전담 진료를 위해 일반 진료를 중단해왔다.

의료원 본관 3층에 위치한 건강검진센터(라이프&헬스케어센터)는 3.0T MRI, 128채널 Dual MDCT 저선량 CT 등 최첨단 고해상도 의료장비와 95종의 신규의료장비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검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으로 가족력과 연령대를 고려한 검진프로그램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 의료진 1대 1 맞춤상담과 원스톱서비스로 편안하고 쾌적한 건강검진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환자 및 방문객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치유의 공간으로 센터 내에 갤러리스칸디아를 열고 문화와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원은 27일부터 9월 30일지 허동화 작품전 '북한강의 사계'전은 허동화(90세‧한국자수박물관 관장) 작가의 버려진 옷감을 이용하여 작업하거나 기물들에 그린 아크릴 작품 40여 점을 공개한다.

안명옥 원장은 "메르스로 인해 경제적․심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내원객들에게 고품격 건강검진센터를 제공하고자 재오픈한다"며 "비용의 문턱은 낮추고 최첨단 의료장비와 신뢰할 수 있는 건강검진서비스를 비롯하여 편하고 따뜻한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메르스 환자 진료 40명, 감염자 0명, 메르스 1호 환자 완전 회복이라는 감염전문 치료기관으로서 명성을 확인해 진료 재개 3일 만에 외래환자 경우 예전 이용환자의 70%수준을 회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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