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 허경열 교수팀 "위 축소 공식 버린 결과"
당뇨 수술법의 부작용과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수술법이 개발돼 주목된다. 당뇨 수술은 위를 축소해야 한다는 공식을 버린 결과다.
과거 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치료를 망설였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허경열 교수(당뇨수술센터장)은 최근 당뇨병의 근본적인 수술법이던 위 축소 우회술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수술법은 과 위를 축소시킨 뒤 하부소장과 연결하던 방법 대신 위를 축소하지 않고 유문부위와 하부 소장을 직접 연결하는 방법이다.
위를 우회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두기 때문에 내시경 진단에 문제가 전혀 없으며 유문도 보존해 덤핑증후군이나 변연부 궤양과 같은 합병증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과거 당뇨병 수술법의 교본으로 여겨졌던 위 축소 우회술은 재발 위험이 낮은 안전한 수술로 알려져 있지만 우회한 위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내시경 진단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위와 십이지장의 연결부위인 유문의 기능이 없어져 덤핑증후군 등이 생기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허 교수는 위 축소 우회술의 효과를 그대로 발휘하면서 위를 그대로 보존해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다.
수술도 매우 간편하고 안전하다. 유문 근처를 절제하고 십이지장과 상부소장은 우회해 하부소장과 연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수술 직후에도 불편함이 거의 없다.
허경열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수술법은 15년 전 미국 연수 때 직접 고안한 췌·십이지장 절제술의 유문보존 술식을 당뇨 수술에 응용한 것"이라며 "수술의 효과는 유지한 채 안전정을 높이고 단점을 극복한 수술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방법은 부작용을 크게 줄이면서 환자들의 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수술이라는 부담감을 줄이지 않겠냐는 기대다.
허 교수는 "수술은 당뇨에 있어 가장 강력한 치료법이지만 환자들의 부담도 상당한 것이 사실"이라며 "수술 같지 않은 수술, 즉 안전한 수술법을 만들이 위해 노력한 결과 새로운 수술법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거 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치료를 망설였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허경열 교수(당뇨수술센터장)은 최근 당뇨병의 근본적인 수술법이던 위 축소 우회술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수술법은 과 위를 축소시킨 뒤 하부소장과 연결하던 방법 대신 위를 축소하지 않고 유문부위와 하부 소장을 직접 연결하는 방법이다.
위를 우회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두기 때문에 내시경 진단에 문제가 전혀 없으며 유문도 보존해 덤핑증후군이나 변연부 궤양과 같은 합병증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과거 당뇨병 수술법의 교본으로 여겨졌던 위 축소 우회술은 재발 위험이 낮은 안전한 수술로 알려져 있지만 우회한 위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내시경 진단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위와 십이지장의 연결부위인 유문의 기능이 없어져 덤핑증후군 등이 생기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허 교수는 위 축소 우회술의 효과를 그대로 발휘하면서 위를 그대로 보존해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다.
수술도 매우 간편하고 안전하다. 유문 근처를 절제하고 십이지장과 상부소장은 우회해 하부소장과 연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수술 직후에도 불편함이 거의 없다.
허경열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수술법은 15년 전 미국 연수 때 직접 고안한 췌·십이지장 절제술의 유문보존 술식을 당뇨 수술에 응용한 것"이라며 "수술의 효과는 유지한 채 안전정을 높이고 단점을 극복한 수술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방법은 부작용을 크게 줄이면서 환자들의 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수술이라는 부담감을 줄이지 않겠냐는 기대다.
허 교수는 "수술은 당뇨에 있어 가장 강력한 치료법이지만 환자들의 부담도 상당한 것이 사실"이라며 "수술 같지 않은 수술, 즉 안전한 수술법을 만들이 위해 노력한 결과 새로운 수술법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