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전립선약 '트루패스' 이제 녹여먹는다

이석준
발행날짜: 2015-08-19 09:43:31
  • 기존 캡슐서 정제와 구강붕해정으로 변경 출시

100억원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실로도신)'를 이제는 녹여 먹을 수 있게 됐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트루패스' 제형을 캡슐에서 정제와 구강붕해정(ODT)으로 변경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제형은 4mg 정제와 8mg ODT 2가지다.

8mg ODT는 4mg 용량 2배이면서도 크기는 절반으로 줄였다.

물 없이 입 안에서 녹여 먹을 수 있어 수분 섭취에 민감한 전립선 환자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투약 초기인 3~4일 만에 신속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이며, 혈관 영향이 적어 전립선비대증치료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심혈관계 부작용(저혈압, 어지러움증 등)을 최소화해 장기간 복용시에도 안전성이 우수하다.

저장 증상 개선 효과도 뛰어나 야간뇨 빈도를 낮추며,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심하거나 기존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증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2009년 출시된 트루패스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품목이다. 복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비뇨기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