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강도높은 실습 반복 교육 받아야"

박양명
발행날짜: 2015-09-21 10:05:27
  • 선천성심장병환우회,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세브란스 김남균 교수 재능기부

[메디칼타임즈=]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동화빌딩에서 영유아 전문 심폐소생술 교육 '우리아기 생명지킴이 119 302'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아기 생명지킴이 119 302' 교육은 영유아의 갑작스런 심정지 시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환아 보호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심장전문병원의 소아흉부외과 및 소아청소년과(소아심장과) 의료진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심장과) 김남균 교수가 재능기부 했다.

김 교수는 "선천성심장병을 잘 치료받고 회복한 아이들도 가끔씩 부정맥이 생긴다던지 심장기능이 떨어지면서 심정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천성심장병으로 수술 받고 치료를 받은 아이의 부모는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거 강조했다.

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도 "우리나라 국민 중 심폐소생술을 머리로 아는 사람들은 많다"며 "강도 높은 실습 위주의 반복 교육을 받아야만 자신 있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선천성심장병환우회는 선천성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어린이의 부모가 모여 자발적으로 만든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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