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안명옥 원장 "솔선봉사자 나눔 영원히 잊지 않겠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5-12-16 16:32:25
  • 모범봉사자상과 봉사증서 수여 등 시상식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6일 연구동 대강당에서 제7회 사랑어울림마당(솔선봉사자 연말평가회 및 송년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명옥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솔선봉사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한 해 동안 환자들과 내원객들을 위해 참다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우수 솔선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병동 및 호스피스 분야 등에서 솔선활동을 펼친 모범봉사자상(3인)과 중앙응급실 분야 등에서 타의 모범이 된 봉사단체상(3팀)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모든 솔선봉사자 개개인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봉사증서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범봉사자상에 선정된 일반병동 솔선봉사자 김봉조(59, 남) 씨는 "호스피스 교육을 계기로 2012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솔선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돕는 일과 자격증을 따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우리나라 대표 국립 공공병원에서 일한다는 보람과 가치를 크게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안명옥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솔선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비롯하여 건강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큰 원동력이 되며, 더불어 인류애와 애국심, 삶의 가치를 빛나게 하는 아름다운 선물과도 같다"면서 "아름다운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국립중앙의료원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솔선봉사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건강강좌 시간도 병행됐다.

피부과 박미연 전문의 '겨울철 주의해야 하는 대상포진 예방과 관리법'과 재활의학과 고은실 전문의 '생활 속에서 지켜나가는 척추건강' 등 건강상식이 소개됐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안내 △병동(목욕 및 세발) △이·미용 △중앙공급실 △도서대여 △호스피스 △스칸디나비아 기념관 △당뇨교실 △건강검진센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솔선봉사자들이 상시 봉사활동 중이며, 이외에도 동·하계 방학기간 동안에는 '학생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솔선봉사활동을 원하시는 참가자는 전화 상담(02-2260-7472, 사회사업실)을 통해 신청을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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