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간호인상에 김현아·최옥술

발행날짜: 2016-02-03 10:38:11
  • 25일 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시상

사진 왼쪽부터 김현아 간호사, 최옥술 동장
대한간호협회 올해의 간호인상에 김현아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책임간호사와 최옥술 대전시 온천2동주민센터 동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5일(목)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제83회 정기 대의원 총회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하였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김현아 책임 간호사는 메르스 사태 당시 돌보던 첫 번째 확진 사망환자 발생 후 노출된 중환자들과 2주간 같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끝까지 환자들을 지켜 간호사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김 책임 간호사는 메르스 공포로 의료인에 대한 사회적 냉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내 환자에게 메르스가 다가오지 못하도록 맨머리를 들이밀고 싸우겠다 더 악착같이 저승사자를 물고 늘어지겠다'고 스스로 다짐한 글이 공개되면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최옥술 동장은 충남 공주군 보건소와 대전시 서구 보건소, 유성구 보건소 등에서 34년 8개월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결핵관리, 방문보건, 모자보건, 예방접종 등의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에 전념해 왔다.

특히, 지방광역단체 직제 개편에 간호직렬이 포함하도록 노력하는 등 간호직 공무원의 권익향상에도 기여해 왔다.

아울러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맡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전시 유성구 최초 간호직 사무관으로 임명된 후 온천2동주민센터 동장으로 일해 오면서 타동과 차별적인 우수 동행정을 펼침으로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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