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플루, 로수젯 등 관련 시장 독점 출시 "기술력·스킨십 조화"
지난해 8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잘 되는 집안' 한미약품이 독점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남다른 기술력과 스킨십으로 남들보다 한 발 먼저 거대 품목 DNA를 가진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장악을 꿈꾸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타미플루' 복제약 '한미플루'를 단독 출시한다.
'타미플루'는 물질특허 외에도 염특허가 내년 8월까지 존속했지만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이를 회피했다.
제품명은 '한미플루(오셀타미비르)'다. '타미플루' 염을 변경해 개량신약으로 허가를 받았고 오리지널보다 25% 저렴한 약값에 발매될 예정이다.
틈새 시장도 공략한다.
소아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과일향 분말제품 '한미플루현탁액(6mg/ml)'도 동시에 선보인다. 캡슐이나 현탁액 제제 모두 국내 최초 출시다.
출시 3개월된 '로수젯'은 한미약품 스킨십이 돋보이는 결과다.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가 섞인 이 약은 에제티미브 특허 만료 전에 시장에 나왔다. 이 성분 오리지널사 MSD와의 돈독한 관계 때문이다.
실제 한미약품과 MSD는 업계 최초 쌍방향 코프로모션(서로의 제품을 공동 판매)을 진행할 정도로 신뢰가 높다. 이에 한미약품은 남들보다 먼저 에제티미브 복합제를 발매했고 독점을 누리게 됐다.
선점 결과는 신제품 출시 3개월만에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81곳 랜딩으로 이어졌다.
2월 출시된 고요산혈증 통풍 치료제 '펙소스타정(페북소스타트)도 독점 대열에 합류했다.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오는 9월 11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한미약품의 유일한 약점은 내수 시장 부진이다. 하지만 최근 신제품을 보면 그렇지도 않다. 기술력과 스킨십이 조화를 이루면서 독점 품목은 쏟아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남다른 기술력과 스킨십으로 남들보다 한 발 먼저 거대 품목 DNA를 가진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장악을 꿈꾸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타미플루' 복제약 '한미플루'를 단독 출시한다.
'타미플루'는 물질특허 외에도 염특허가 내년 8월까지 존속했지만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이를 회피했다.
제품명은 '한미플루(오셀타미비르)'다. '타미플루' 염을 변경해 개량신약으로 허가를 받았고 오리지널보다 25% 저렴한 약값에 발매될 예정이다.
틈새 시장도 공략한다.
소아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과일향 분말제품 '한미플루현탁액(6mg/ml)'도 동시에 선보인다. 캡슐이나 현탁액 제제 모두 국내 최초 출시다.
출시 3개월된 '로수젯'은 한미약품 스킨십이 돋보이는 결과다.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가 섞인 이 약은 에제티미브 특허 만료 전에 시장에 나왔다. 이 성분 오리지널사 MSD와의 돈독한 관계 때문이다.
실제 한미약품과 MSD는 업계 최초 쌍방향 코프로모션(서로의 제품을 공동 판매)을 진행할 정도로 신뢰가 높다. 이에 한미약품은 남들보다 먼저 에제티미브 복합제를 발매했고 독점을 누리게 됐다.
선점 결과는 신제품 출시 3개월만에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81곳 랜딩으로 이어졌다.
2월 출시된 고요산혈증 통풍 치료제 '펙소스타정(페북소스타트)도 독점 대열에 합류했다.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오는 9월 11일까지 독점권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한미약품의 유일한 약점은 내수 시장 부진이다. 하지만 최근 신제품을 보면 그렇지도 않다. 기술력과 스킨십이 조화를 이루면서 독점 품목은 쏟아내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