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처방 가능한 브릴린타 60mg 국내 상륙 임박

이석준
발행날짜: 2016-02-24 09:21:31
  • PEGASUS-TIMI 임상 기반 미국, 유럽 허가 "올해 도입될 듯"

장기 처방이 가능한 항혈소판제 '브릴린타(티카그렐러)' 60mg 용량이 국내에 조만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용량이 지난 9월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1년 이상 투여 승인을 받으며 국내 도입 타당성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유럽은 이번 허가로 심근경색 병력 보유 유럽 환자들은 발병 첫 1년 후부터 저용량 '브릴린타 60mg' 1일 2회 요법과 아스피린 75~150mg 일일 유지 용량을 병용해서 지속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60mg 국내 도입은 올해로 점쳐진다.

PEGASUS-TIMI에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게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을 1년에 국한하지 말고 지속하라는 답을 얻어낸 '브릴린타 60mg'는 국내 적응증도 유사하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90mg만 존재한다.

한편 '브릴린타는 PLATO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CS 사건 발생 후 1년간 90mg을 1일 2회 복용할 수 있도록 승인돼 1년 이상의 장기 처방은 불가능했다. 1년 이후에는 이중항혈소판요법을 중단하고 아스피린을 유지요법을 썼다.

PEGASUS-TIMI는 심근경색 발병 환자에게 1년 이후에도 DAPT를 유지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증명한 임상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