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옭죄는 법안 쏟아진다…의권 증진 논할 때"

발행날짜: 2016-02-26 20:00:00
  • 정해익 영등포구의사회장 정기총회서 회원 권익 증진 약속

정해익 영등포구의사회장
"원격의료 저지, 의료분쟁조정법안, 일차의료 활성화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의료계에는 문제점이 산적해 있다."

영등포구의사회 정해익 회장은 26일 열린 제83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의권 증진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해 의료계를 옭죄는 법안과 다양한 제도가 시행됐다"며 "이를 저지하고자 의권 증진 및 보호에 나서는 것과 동시에 반모임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도 "의료계에 불리한 제도가 쏟아지면서 의사의 인권에 대해 얘기할 필요가 있다"며 "어려울수록 뭉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런 점에서 영등포구의사회는 본받을 만 하다"며 "지난해 회비납부율이 크게 늘어 93%를 달성한 것은 박수받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영등포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및 대국민 홍보 ▲ 원격의료저지를 위한 투쟁 및 대안 강구 ▲ 보건소 진료 축소 ▲ 초재진 판정고시 변경 요구 ▲ 검진수가 현실화 및 청구서식 간소화 ▲노인 독감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 비용 인상요구 ▲호스피스 방문진료료 현실화 등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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