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임박 램시마, 유럽 처방환자 6만명 돌파

이석준
발행날짜: 2016-02-26 19:58:49
  • 셀트리온 "2014년 대비 2015년 환자수 700% 이상 급증"

셀트리온이 '램시마(인플릭시맙)' 유럽 처방환자가 6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항체바이오시밀러 최초로 미국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 시장 진출 초기인 2014년 3월경 '램시마' 처방 환자수는 약 2333명에 그쳤으나 9개월이 지난 12월 6796명으로 190% 가량 늘었다.

유럽 주요 국가 발매가 이뤄진 2015년에는 누적 처방환자 수 5만7992명으로 1년간 환자수가 700% 이상 급증했다.

회사는 유럽 내 '램시마' 오리지널을 처방받는 자가면역질환자가 26만명 정도로 추산할 때 시장의 21% 이상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2월 9일 FDA 자문위원회에서 '램시마' 판매허가를 권고받고 오는 4월 미국 FDA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램시마'와 같은 TNF-알파억제제 세계 시장규모는 35조원 규모다. 이중 유럽 주요 5개국은 5조5000억 수준으로 알려졌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