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소병원 해외진출 지원 본격화 "금융·컨설팅 지원"

이창진
발행날짜: 2016-03-23 11:07:22
  • 전남대·양지병원 등 17곳 참석…"차별 없는 지원, 일자리 창출 노력"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의 해외의료 진출을 위한 지원방안이 별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3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지방병원과 중소병원 등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정보 제공을 위해 23일 오전 서울 페럼타워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6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정부의 진출지원 노력 일환으로 마련했다.

참석기관은 전남대병원과 우리안과, 라인업치과,부산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좋은문화병원, 이화병원, 안동유리의료재단, 엘리움여성병원,청연의료재단, 모태안 여성병원, 참조은 치과병원, 고은몸매 피부성형외과, 윌스기념병원, 굿윌치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뷰성형외과 등 16개 기관이다.

복지부는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과 의료수출 민간전문가 협의체, 금융지원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지원과 관련,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정책금융기관별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한다.

참석한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 강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프로젝트 지원사업 공고에서 지방소재 중소병원은 7점, 지방소재 병원 5점, 수도권 중소병원 2점 등 가산점을 명시했다.

오는 5월부터 해외진출 의료기관 대상 민간전문가 온오프라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중소병원의 컨설팅 비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산업정책국 이동욱 국장은 "의료해외진출법 후속조치 하나로 정부의 지원정책이 민간에 도움 되길 바란다"면서 "지원 혜택이 지방 및 중소병원도 차별 없이 골고루 미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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