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병원, 중국 하얼빈 이어 목단강까지 접수

발행날짜: 2016-04-15 08:09:47
  • 중국목단강시베스티안병원 중한화상피부재건·재활센터 합작 설립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은 중국 흑룡강목단강사할린유한공사(회장 이동리)와 화상피부재건·재활센터를 합작으로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흑룡강성목단강사할린유한공사와 합작으로 목단강에 약 1500평 규모로 운영되는 목단강시베스티안병원 피부재건·재활센터에 베스티안병원의 브랜드와 함께 지금까지 보유한 화상재건성형, 화상피부재활 및 흉터피부관리의 노하우를 직접 제공하게 된다.

베스티안병원은 흑룡강성 내 베스티안 브랜드를 알리고 국내 의료진을 파견해 직접 중국 환자들의 화상피부재건·재활관리를 시행하며, 중국 의료진과 간호사에 대한 교육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하얼빈시제5병원 화상피부재건·재활센터내 화상흉터 사후관리 진료시스템 수출에 이은 두 번째 중국 의료시장 확장 진출이 된다.

베스티안병원은 단독으로 현지에 진출했을 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화상의료시스템과 현지의 문화적응을 가장 적절히 조화시키기 위해 중국 흑룡강목단강사할린유한공사에 중국자본을 투자받는다.

지난달 26일 오전 9시 중국 목단강사할린유한공사 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베스티안병원 민영근 대표, 메디컬그룹베스티안 하현욱 지사장을 비롯 중국 흑룡강목단강사할린유한공사 이동리회장 등 양국 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베스티안병원은 중국 내 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진들이 중국에서 직접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게 됨에 따라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중국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2016년 하반기에 진행될 VIP건강검진센터설립과 코스메틱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에 있다.

이동리 회장은 "한국 베스티안병원과 2년여 시간의 교류 끝에 이렇게 협약을 체결하게 돼서 매우 영광이며, 한국 베스티안병원의 우수한 기술력 교류를 기대한다"면서 "상호 의료기술 교류 및 의료연구와 기술발전 등의 협력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베스티안병원 민영근 대표는 "중국 흑룡강목단강사할린유한공사와 협력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업무제휴 협약 이상의 긴밀한 협력관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중국 내 화상치료시스템의 발전으로 화상환자의 건강증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베스티안병원은 지난 중국 하얼빈시 제5병원 화상피부재건·재활센터 합작 설립하고, 최근 UAE보건부 소속 알카시미병원 내에 신규로 설립되는 화상센터를 위탁 운영 협약을 맺고 병원 해외진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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